헤드 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활동 스케치

[독서문화프로그램] 2025 실로암 릴레이 북콘서트 2차: 열두 발자국 정재승 작가

조회수 40

일시: 2025년 6월 14일(토) 오전 10:00~12:00
장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지하1층 강당

지난 토요일, 실로암 릴레이 북콘서트 두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이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의 저자로 잘 알려진 정재승 작가님을 모시고,
『인공지능 시대의 뇌과학, 인간의 뇌를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아주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실로암 릴레이 북콘서트는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독서문화프로그램인데요,
이번에는 많은 지역주민분들도 함께해 주셔서 강연의 깊이와 나눔의 폭이 더욱 넓어진 자리였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인간의 뇌가 가진 고유한 가치와 창의성, 사고력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AI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 고유의 영역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지, 
더 나아가 AI와의 공존을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사진] 정재승 북콘서트 1

 

그리고 가장 특별했던 순간!
이날 강연은 시각자료 없이 오직 '음성'으로만 진행됐다는 점!
심지어 강의 중간에는 불을 모두 끄고 깜깜한 공간 속에서 목소리만으로 이야기를 듣는 경험도 있었는데요.
짧은 순간이지만, 정보 접근의 차이를 직접 체험해보는 꽤 인상적인 시도였습니다.

 

[사진] 정재승 북콘서트 2

 

뇌과학'과 'AI'라는 주제만 들으면 살짝 긴장할 수 있지만,
정재승 작가님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재치 있는 예시 덕분에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집중해서 듣고, 웃고, 고개를 끄덕이며 빠져들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AI와 인간의 차이, 
미래를 위한 우리의 준비 방향성, 
뇌과학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어요. 

다양한 질문에 작가님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나하나 정성껏 답변해주셨어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것도 모자라, 끝나고도 추가로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사진] 정재승 북콘서트 3

 

참여자들의 생생한 후기 한마디!
지역주민 박OO님: 
“AI가 많은 것을 바꿔놓고 있지만 결국 인간의 뇌가 가진 상상력과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와닿았어요. 
강의 내용도 흥미로웠고, 시각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어요.
특히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강연 시간에 불을 끄고 진행한 것이 인상적이었요.”


시각장애인 이OO님:
 “뇌과학에 대해 이렇게 쉽게 들을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은데, 
정말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라 더 즐겁고 편안했어요.”

 

이번 북콘서트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가치와 태도를 지켜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었고,
장애 유무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어 배움과 성찰을 나눈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더 깊고,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또한 이번 북콘서트에는 SC제일은행의 직원 봉사자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행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어요.
따뜻한 도움 주신 SC제일은행 봉사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 정재승 북콘서트 4

 

끝나고는 다 함께 기념사진도 찰칵!
참여하신 분들 모두 만족스러운 얼굴로 자리를 떠나셨고,
북콘서트는 그렇게 따뜻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

 

정재승 작가님의 더 많은 도서가 궁금하다면 '실로암e도서관 아이프리'에서 정재승을 검색하세요!

-정재승 대표 도서-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개정판)

열두 발자국

살아 보니, 지능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처리중 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