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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세정보

과학생명/우주/지리

코스모스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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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세라 알람 말릭 지음, 고현석 옮김

출판사흐름출판

제작기관실로암점자도서관

출판연월일2026-04-20

제작연도2026년

ISBN9788965968108

소개글

태양의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데는 약 8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 말은 곧 태양이 어느 순간 빛을 내는 것을 멈춘다고 해도 지구상의 우리는 8분이 지나기 전까지 그 사실을 알 수 없다는 의미다. 같은 이치로, 우리가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볼 땐 실은 아득한 과거를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그 별빛들은 지금은 사라졌을지도 모를 먼 항성들의 흔적이자 우주의 기록 보관소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에 다다르면, 까만 하늘을 수놓은 희미한 빛들의 향연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자연현상을 뛰어넘어 아득함과 경이로움을 감각하고,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대상으로 다가온다. 태곳적부터 밤하늘은 인류에게 그러한 공간이었다. 《코스모스를 넘어》는 우주의 암흑물질 연구자이자 입자물리학자인 세라 알람 말릭이 독자들에게 보내는 첫 번째 저작이다. ‘코스모스를 넘어’라는 한국어판 제목처럼, 이 책은 캄캄한 우주 저편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칼 세이건의 명저 《코스모스》의 흡인력과 설명력을 뛰어넘는 필치로 그려낸 ‘우주에 관한 가장 최신의 바이블’이다. 이 책은 단순히 우주에 대한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우주라는 미지의 영역을 이해하고자 끊임없이 탐구를 이어온 여정을 풀어내는 데 집중한다. 그 과정은 우주라는 대상에 대한 과학적 탐색을 넘어 본질적으로 ‘우리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세계에서 어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가?’라는 심원한 철학적 질문으로 이어졌다. 밤하늘은 인류가 쌓아올린 눈부신 문명의 시발점이자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내딛게 추동하고 이성과 감성을 자극한 매력적인 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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