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지아 장편소설. 태풍 카이락의 영향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진 서울의 도심, 한강이 범람하고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한다. 산사태 복구 현장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시신' 한 구. 불법 장기 밀매 일당의 꼬리를 잡기 위해 '한울타리 정신요양병원'으로 잠입한 검사, 강주원.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흘러들어 온 병원에서 주원을 담당하게 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해서.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광풍의 한가운데서 그 여자만큼은, 그 남자만큼은 부디 무사할 수 있기를 서로가 간절히 바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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