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야기 본연의 재미와 뚜렷한 색깔을 가진 장르문학을 소개해 온 현대문학의 종합 출판 브랜드 폴라북스에서 새로운 기획물 ‘순정만화XSF소설’ 시리즈를 출간한다. 야심차게 준비한 시리즈 2번째 이야기는 신일숙 만화가의 《1999년생》을 리퀄로 재해석한 듀나 작가의 《2023년생》이다. 구원자처럼 등장한 1999년생 초능력자들. 이번에는 30년의 시간을 껑충 뛴 2023년생 초능력자들의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이 이야기가 《1999년생》의 속편인 것은 아니다. 기존의 레거시는 레거시일 뿐, 듀나는 《1999년생》을 읽지 않는 독자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다시 만들어냈다. 듀나만의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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