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스몰 석세스: 단단한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는 무조건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대신 합리적인 경영을 하고 지속 가능한 존재가치를 만들어온 중소·벤처기업들의 생존기이자 성장기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들의 평균 연 매출은 571억 원이며, 평균 업력은 17년이다. 10대 대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 연수가 10년 남짓인 데 반해 이 기업들 중에는 수십 년 넘게 일해온 직원이 여전히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곳도 있다. 수많은 회사가 세워지고 사라지는 이 혹독한 환경에서 그들의 생존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출신도 배경도 사업 아이템도 기업 규모도 다르지만, 그들에게는 몇 가지의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중소기업 CEO들은 일에 있어서 꼼꼼하고 때론 깐깐했지만 불가능보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회로를 돌리는 게 습관화되어 있었다. 안 되는 이유를 찾아 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가능한 이유를 찾아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거나 지워나가는 방식이 몸에 배어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창의성이나 통찰, 전문 지식, 돈, 운과 같은 것이 결합하면 사업은 날개를 단다. 책 곳곳에 ‘경쟁사와 비교하면서 사업을 하면 경쟁에 매몰된다.’ 혹은 ‘스스로 혁신적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진짜 이기는 전략이다.’ 등 주옥같은 명언들이 살아 숨 쉰다. 기업가가 말하는 ‘진짜’ 창업기, 그 여정에 담긴 차별화 전략, 혁신적 가치, 기획력, 영업력, 추진력, 회복력 등 하나의 기업을 일구어내는 데 필요한 역량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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