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근래에 있었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부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의한 글로벌 금융위기, 1970년대 오일쇼크와 대인플레이션 시대, 대공황, 제1, 2차 세계대전 사이의 초인플레이션까지 현대 경제사를 아우르는 이 책의 폭넓고 지적인 탐구는 어디에서도 만나본 적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경제 대전환 시대에 활약한 경제학자들의 견해와 행동들을 촘촘하게 재구성한 것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독자들은 오늘날까지도 분명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칼 마르크스 같은 경제학자들이 경제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고 정치인을 비롯한 지도자들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생생하게 지켜보면서 같은 오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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