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김항심 저자는 몇 년 전부터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어른을 위한 성교육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수업 요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금은 1년에 200회 정도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 수업을 한다. 수업이 거듭되며 저자는 어른에게도 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기본적인 성지식에도 “그동안 몰랐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파트너와 함께 듣고 싶다”고 재수강을 요청하는 학습자들이 많았다. 그래서 저자는 결혼 유무, 자녀 유무, 성별에 상관없이 어른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성교육 책이 되기를 바라며 《이토록 다정한 공부》를 썼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정한 말 주고받기부터 좋은 섹스를 나누는 법, 성범죄 피해자가 되었을 때의 행동방침 등 삶의 기술로서의 성교육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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