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추리 소설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인 에드거상을 수상한 앤서니 호로위츠의 신작 장편소설. 추리 소설의 황금기를 재현했다는 극찬을 받은 『중요한 건 살인』에 이어 이번에도 괴팍한 천재 전직 형사 호손과 어리바리 소설가 호로위츠가 의문투성이의 죽음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수사를 해나간다. 전작보다도 더욱 강력해진 미스터리가 한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이번 수사 기록은 프라이스라는 잘나가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그는 이혼 소송의 상대측으로부터 와인병으로 치겠다는 협박을 받고 며칠 뒤, 실제로 와인병에 가격당해 살해된 채 발견된다. 사건 현장에는 초록색 페인트로 <182>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가 적혀 있다. 수사가 시작되고 신문을 받은 용의자들은 모두가 비밀을 숨긴 채 거짓말만 늘어놓으면서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끌고 간다. 호손과 호로위츠는 과연 거짓과 비밀로 가득 찬 이 사건의 진실을 꿰뚫어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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