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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세정보

문학판타지/SF

에너미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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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배리 B. 롱이어 지음, 박상준 옮김

출판사허블

제작기관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출판연월일2024-12-04

제작연도2025년

ISBN9791193078396

소개글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상, 존 W. 캠벨 신인작가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소설로, 이 기록은 단 한 번 무려 38년이 지나서야 경신될 정도로 희소한 가치를 지닌다. “이야기가 너무나 훌륭해서 ‘휴고상’ 느낌이 가장 충만하다”라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평처럼 『에너미 마인(Enemy Mine)』은 작품성으로 신뢰받았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 출간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곧장 볼프강 페테르젠 감독에 의해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그 영화는 소련에서 상영된 최초의 서구권 SF영화라고 기록된다. 『에너미 마인(Enemy Mine)』은 SF의 열혈 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흥미롭게 읽고 즐길 수 있는 걸작이라고 할 법하다. 누군가에게는 인생 SF라는 소회가 자자한 이 소설은 사실 1994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어 지금은 정가보다 훨씬 웃도는 중고가로 판매되는 앤솔러지 『환상특급』에 ‘적과 나’라는 제목으로 처음 실렸다. 이후 어슐러 K. 르 귄의 소설 『어둠의 왼손』과 제임스 캐머런의 영화 '아바타'의 사이를 잇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꾸준히 복간을 요청받아온 것이다. 지구인과 외계인 조종사가 전투를 하던 중 한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적으로 만났지만 금세 그 둘은 우정을 나누는데 이 소설에서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지점은 지구인이 외계인 아기를 맡아 키운다는 설정이다. 흥미진진한 외계인 육아기라 할 만한 『에너미 마인(Enemy Mine)』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유머러스한 입담, 예상치 못한 전개, 레트로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감수성으로 무엇보다 재미있는 소설이지만, 지금 시대의 화두인 ‘돌봄’ 그리고 타자와의 공존과 존중이라는 큰 주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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