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세계환상문학상, 국제호러길드상, 호러작가협회상 수상 작가 리처드 치즈마가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그의 최대 화제작 『부기맨을 찾아서』로 한국의 독자들을 처음 만난다. 『부기맨을 찾아서』는 1988년 스물두 살의 청년 ‘리처드 치즈마’의 시각에서 그려지는 미국 소도시의 연쇄 살인 사건의 추적기다. 연쇄 살인마 ‘부기맨’을 둘러싼 이야기가 ‘범죄 실화’를 추적하는 르포 형식으로 펼쳐지는데, 작가 자신의 성장담과 지역사를 풍부하게 담아내고 사진과 인터뷰를 절묘하게 활용해 인물들에 생명력을 부여하면서 참혹한 범죄로 타격을 입은 소도시의 풍경을 세밀하게 재현해 낸다. 과연 어디까지가 실화고 어디까지가 허구인가? 말미에 실린 ‘작가의 말’에서 확인해 볼 수 있지만, 이 독특한 형식의 소설을 십분 즐기고 싶다면 부디 첫 페이지부터 순차적으로 따라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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