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천마는 제가 쳐 죽일 거예요.” 피할 수 없는 천마와의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 또 아버지의 독을 해독할 방법을 알기 위해 계례를 치르자마자 백리 세가를 떠나온 지도 3년. 기어코 악양까지 찾아온 할아버지, 아버지로도 모자라 어느덧 완연한 성인이 된 남궁류청과도 재회하지만……. “세상에 그렇게 쉬운 일은 없었어. 그래서 앞으로 네게…….” “내게 뭐?” “네게 구애할 생각이야.” 아무리 밀어내려 해도 그와의 관계는 미묘하기만 하다. 그리고 마침내 열린 후기지수 비무 대회. 그 자리에 천마와 함께 사라졌던 야율이 마교도들의 복종을 받으며 함께 나타나는데……. “걱정 마, 연아. 일은 간단하니까.” “간단하다니?” “네가 날 막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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