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젤렌스키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9년부터 전시 지도자로 거듭난 현재에 이르는 3년간 국민과 전 세계를 상대로 해온 수많은 연설 가운데 엄선한 19편을 담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승인한 유일한 공식 저서로, 그는 직접 이 책에 실릴 연설문을 고르고 서문을 썼다.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 독자가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는 21세기에 벌어지는 그 어떤 전쟁도 결코 ‘남의 전쟁’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 역시 남의 나라 대통령 연설집에 그치지 않는다. 침략에 맞서는 한 국가의 이야기이자, 이 세계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앞장선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무엇보다,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전쟁에 맞서 세계 시민이 함께 싸워야 한다는, 각자의 일상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바로 지금 움직여야 한다는 연대의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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