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낮에는 삽으로 수영장을 파고 밤에는 스트립 바의 기도로 일하며 투명인간의 삶을 살고 있던 잭 리처는 어느 날 중년의 사립탐정과 맞닥뜨린다. ‘제이콥 부인’이 잭 리처를 찾고 있다는 탐정의 말에 리처는 모르는 사람이라며 본능적으로 자신을 감춘다. 그날 저녁, 자신을 찾아온 위협적인 남자들을 역시 거짓말로 쫓아낸 리처는 이 남자들에게 탐정이 살해당한 현장을 발견하고는 충격에 휩싸인다. 리처는 직접 제이콥 부인의 집을 추적해 찾아간다. 놀랍게도 그곳에서는 군 시절 자신의 멘토이자 롤 모델이었던 가버 장군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었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제이콥 부인의 정체를 알게 된다. 두 사람은 가버 장군이 죽기 직전까지 베트남전 파병 후 실종된 아들 하비를 30년째 찾고 있는 노부부를 돕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함께 하비의 행방을 뒤쫓는다. 리처가 움직일수록 인계철선에 가까워진다. 30년간 숨겨 온 과거가 폭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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