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김지호, 시리얼 장편소설. 너무 좋아해서 내 모든 것을 다 준 결과, 나는 첫사랑에게 가벼운 아무나가 되어 있었다. 이 지긋지긋한 짝사랑도 이제는 끝내야지. 그러나 다짐처럼 잘 되지 않아 마음이 메말라 가던 중 어느새 곁으로 다가온 후배, 서윤이 나를 잡아 주었다. "선배, 그 새끼 제가 잊게 해 줄게요." "네가 어떻게?" "절 이용하세요." 너를 가장 아끼긴 했지만, 우린 어디까지나 선후배 관계에 불과했는데. 대체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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