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2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저자기 초등학생들이 겪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처법을 소개한다. 이 대처법은 부모와 함께 연습하면서, 친구들과의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 자신을 지키면서도 불필요한 싸움을 피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거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면 속으로 쌓여 병이 되거나 갑작스러운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공격적인 방식으로 대응하면 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로 인식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상대를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도 명확한 선을 긋고, 자존감을 지키는 ‘부드럽고 당당한 말하기’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책은 아이들 사이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여러 문제 상황과 질문을 살펴보며, 부모가 지도할 때 유의할 점과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고, 거절할 수 있는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이러한 말하기 방식이 내면화되면,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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