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글, 서평〉
허기진 오늘, 맛있는 라면을 끓이는 마음으로 6월 민주항쟁을 만나다
《6월 민주항쟁을 묻는 십대에게》는 6월 민주항쟁을 기-승-전-결이란 익숙하고 단순한 구조에 놓고, 또 다른 이야기(라면 끓이기)를 변주한다. 6월 민주항쟁에 대한 서술이 사건 당시의 옛날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면, 라면을 끓이는 이야기는 지금 현재의 우리에 대한 것이다. 실제 6월 민주항쟁 관련 연표를 기-승-전-결로 나누어 제시하면서, 이런 ‘라면 같은’ 전개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라면 끓이기에 빠질 수 없는, 파 썰어 넣고(파송송), 계란 깨뜨려 넣고(계란탁), 다 끓인 라면과 함께 먹기 좋은 깍두기 차리기(깍두기)까지 팁 박스로 구성하여 라면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라면 공감할 요소를 각 챕터마다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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